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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집밥생활

제육볶음

by 스몬 2022.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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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메뉴 중에서도상위권에 있는 제육볶음이다.

 

오늘 점심에 제육 생각이 나서 오랜만에 배달음식을 시켜먹었다.

'제육덮밥'

장조림용 고기를 썰어서 만든듯한 퍽퍽한 고기와 과한 양념에 반도 못 먹고 다 버렸다.

 

내 점심식사 얘기를 들은 짝꿍이 귀갓길에 맛있는 고기랑 야채를 준비해서 제육볶음을 만들어줬다.

살코기와 지방이 적절하게 있는 쫄깃한 고기맛이 일품이었고,

매콤하고 감칠맛 나는 양념도 완벽했고,

신선한 여러가지 야채의 아삭한 식감도 좋았다.

 

다른 반찬이 딱히 필요 없을 정도다.

따뜻한 밥 위에 올려 먹으면 정말 완벽한 맛이다.

 

역시 제육볶음은 최고의 메뉴다.

 

 


 

 

짝꿍은 맥주한잔,

나는 논알콜 맥주한잔.

 

보리 맛 탄산음료지만 그래도 맥주 느낌은 좀 난다.

짝꿍이랑 한잔 짠! 하는 즐거움을 조금은 찾은 것 같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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