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집밥생활

라자냐

by 스몬 2023. 1. 5.
반응형

짝꿍이 오늘 저녁은 맛있는 거 만들어 먹자고 한다.

주방에서 한동안 뚝딱뚝딱 요리하는 소리가 들린다.

내가 좋아하는 치즈의 맛있는 냄새가 솔솔 넘어온다.

 

노릇노릇 꾸덕꾸덕 맛있게 익었다.

피자나 파스타 먹을 때 오는 사은품으로 조금씩만 먹어봤었다.

이렇게 제대로 된 요리로 먹는 건 처음이다.

 

포크로 가득 떠서 호호 불어 입에 넣는다.

쫄깃하고 고소한 치즈가 쭉~ 딸려 올라온다.

 

고소하고 달콤하고 쫄깃한 치즈의 풍미가 입안을 가득 채운다.

새콤하고 달콤한 소스의 맛도 매력적이다.

 

넓은 파스타가 쫀득하니 매력 있다.

사이사이 들어있는 소스와 재료들의 식감도 좋다.

 

조금은 느끼할 수 있는 치즈와 조금은 새콤할 수 있는 소스가 서로의 맛을 잡아주고 메꿔주는 느낌이다.

 

시원한 맥주도 한잔 같이 했다.

맥주의 시원 쌉쌀함과 라자냐의 맛이 참 잘 어울린다.

 

 

처음 먹어보는 제대로 된 맛있는 라자냐였다.

고소하고 달콤하고 쫄깃한 치즈와 새콤하고 달콤한 소스가 매력적이었다.

시원한 맥주 한잔과도 참 잘 어울린다.

 

종종 한 번씩 생각날 것 같은 맛있는 요리였다.

새롭고 맛있는 한 끼를 준비해준 짝꿍에게 감사한다.

:)

 

 

반응형

'일상 > 집밥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곱창김, 계란말이, 건새우볶음  (0) 2023.02.26
떡국  (0) 2023.01.22
된장찌개와 소시지구이  (0) 2022.11.26
닭갈비  (0) 2022.11.05
떡볶이와 납작만두  (0) 2022.10.3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