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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출장일지

Round Rock Premium Outlets

by 스몬 2023.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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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3.

 

출국 전에 운동복은 한 세트만 사 왔다.

나와서 운동을 할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몰랐으니까.

 

다행히 호텔 헬스장에서 아침마다 운동을 한다.

상의는 매일매일 샤워하면서 같이 빨고 바지는 4~5일에 한 번씩 빨래한다.

 

아무래도 운동복이 한 세트 더 필요하다.

 

Round Rock Premium Outlets

4401 N Interstate Hwy 35, Round Rock, TX 78664

 

라운드락 프리미엄 아웃렛.

 

숙소가 있는 라운드락 근처에 아웃렛이 하나 있다.

운동복도 하나 사고, 득템 할 거 있나 구경도 하러 들렀다.

 

어제는 날이 그렇게 좋더니만 오늘은 하늘이 흐리다.

비가 살짝 오는 날씨에도 사람이 꽤 많았다.

 

주차하고 들어가는 길에 제일 먼저 보이는 나이키 매장에 먼저 들렀다.

매장 크기가 상당히 크다.

그리고 안에 사람도 꽤 많다.

 

운동복 이것저것 뒤적여봤는데 러닝 의류는 그렇게 많지 않았다.

그리고 아웃렛인데 딱히 가격이 저렴하다 느껴지진 않는다.

 

짝꿍도 여기저기 찾아보니 가격이 저렴하진 않다는 후기가 많다고 한다.

 

저렴에서 득템으로 목표를 조금 수정했다.

짝꿍이 좋아하는 신발 득템할 거 있는지 돌아다녀봤다.

 

음..

기본템은 좀 넉넉하게 있는 것 같은데,

이거다! 싶은 아이템은 없었다.

 

좀 아쉬운데?

 

그다음으로 찾아간 아디다스 매장.

여기도 매장 크기는 상당히 크다.

 

아웃렛 양쪽 끝에 크게 자리 잡고 있는 큰 매장 두 개가 나이키, 아디다스 인 느낌?

그리고 그 사이로 여러 다른 매장들이 있다.

 

여기저기 매장 들어가서 구경하면서 돌아다녔다.

뭔가 확 끌리는 아이템은 없는 느낌이었다.

 

나이키 매장보다는 러닝 관련한 아이템들이 더 많았다.

기본 가격도 조금 더 저렴하고, 텍가격에서 50% 세일도 하고 있었다.

 

바람 잘 통하고 빨리 마르는 원단으로 상의 하나 찾기.

긴팔 상의도 있길래 살짝 고민했다.

해가 워낙 강해서 밖에서 운동하려면 좀 가려야 하나 싶었다.

 

조금 더 지나면서 느꼈지만,

TV에서 보던 아침에 길에서 조깅하는 사람들은 없더라.

나의 러닝도 호텔 헬스장에서 꾸준히 하고 있다.

도심 한가운데 공원 같은데 가면 좀 있으려나?

 

바지도 러닝용으로, 

가볍고 부들부들하고 안감도 있는 걸로.

 

처음엔 '다리도 긴 사람들이 바지는 뭐 이렇게 짧아?' 했는데,

찾다 보니 5인치짜리랑 7인치짜리 두 가지가 있더라.

긴 걸로 골랐다.

 

오늘의 아이템 두 개.

앞으론 빨래걱정 조금 덜하고(?) 운동할 수 있겠군.

 

나와서 다른 매장도 여기저기 돌아다녀 봤는데 딱히 끌리는 건 없었다.

한국에서 구하기 힘든 희귀템 하나정도 눈에 띄었으면 좋았을 텐데.

 

오늘은 운동복 한 세트 산 걸로 만족하고,

다음번엔 남쪽에 있는 San Marcos Premium Outlets에 가봐야겠다.

미국에서도 몇 손가락 안에 드는데라고 하니 더 괜찮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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