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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내돈내산

매트샵 사이잘룩 러그

by 스몬 2022.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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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

 

앞 베란다에는 타일이 깔려있다.

여름엔 참 좋은데 날이 추울 땐 발이 시리기도 하다.

 

매트샵 사이잘룩 러그.

짝꿍이 우리 베란다에 딱 맞게 사이즈까지 재서 주문했다.

사이잘룩이 뭔지도 모르고 있었는데 먼지도 안 나고 따뜻했다.

 

주문한 사이즈에 딱 맞게 재단돼서 배송된다.

원래 러그나 카펫은 집에 먼지쌓일까봐 할까말까 고민했었다.

방방 뛰어봤는데 푹신푹신하게 따뜻한데 신기하게 먼지가 하나도 안 난다.

이런 특징 때문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에서 사이잘룩을 많이 이용한다고 한다.

 

집 공사를 할 때 베란다를 살릴까 확장을 할까 조금 고민도 했었다.

거실은 조금 더 넓게 쓸 수 있지만 베란다만의 매력이 사라져 버릴 것 같았다.

고기를 굽거나 캠핑 분위기를 내거나 작은 바를 만들어보고 싶은 생각에 우린 베란다를 살렸다.

전 주인도 이곳에 타일을 깔아놓고 작은 거실처럼 사용했더라.

 

여름에 뒹굴거릴 땐 참 시원한 타일이었다.

날이 추워지니 밖에 서있기 조금 차가웠다.

 

우리 베란다에 맞게 줄자로 길이를 재서 주문을 했다.

따뜻한 러그를 까니 발 하나도 안 시렸다.

베란다에서 뒹굴뒹굴하고 있어도 좋을 정도다.

 

깔기 전에 겸사겸사 베란다 청소도 한번 했다.

그냥 던지듯 했는데도 따로 먼지가 나거나 하진 않았다.

 

그냥 청소기로 청소해도 된다고 한다.

거실 청소할 때 항상 베란다도 같이 할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청소기 들고 종종 나가봐야겠다.

 

욕실이나 주방에 쓸 수 있는 러그 하나가 같이 왔다.

욕실 앞에는 다른 발매트를 준비해놨다.

설거지할 때 따뜻하려고 싱크대 앞에 놓았다.

전보다 확실히 발이 따뜻하니 좋다.

 

우리 베란다에 딱 맞게 주문할 수 있어 좋았다.

사이잘룩이라는 원단이 털 뿜뿜한 러그보다 촉감도 좋았다.

먼지도 없고 따뜻한 게 마음에 든다.

집 한편이 예쁘게 꾸며져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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