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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320

로뎀가든 : 제주 우도 한치주물럭 흑돼지주물럭 한치해물파전 한라산볶음밥 2021.12.29. 우도에서 맛있는걸 뭘 먹을까 고민했다. 짝꿍이 맛있는 주물럭집을 찼았다. 꽤 유명한 시그니처 메뉴도 있다고 한다. 로뎀가든. 큰 길가에 펜션같이 생긴 건물이 있다. 자세히 보지 않았으면 식당이 있는지도 모르고 지났을 것 같다. 흑돼지주물럭과 한치주물럭 사이에서 꽤 많이 고민했다. 살짝 여쭤봤더니 하나씩 주문이 된다고 우리 고민을 해결해줬다. 흑돼지주물럭 한개 한치주물럭 한개를 시켰다. 한라산 볶음밥은 여기가 원조라고 한다. 계절마다 볼 수 있는 모습이 다르다고도 한다. 주물럭 다 먹고 볶음밥이 살짝 기대되긴 한다. 우도 땅콩막걸리도 한병 시켰다. 우도에서 가장 유명한것 중에 하나가 땅콩이다. 그리고 땅콩으로 만든것중에 유명한 게 땅콩막걸리다. 나는 운전해야 하니까 못 먹지만.. 주물.. 2022. 1. 16.
비자블라썸 : 제주 구좌읍 카페 2021.12.29. 다음 숙소로 가는 길, 숲길을 지나다 조용하고 예쁜 카페를 찾았다. 비자블라썸.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너무 예쁘다. 저 창 앞에서 오래도록 앉아 있을 수 있을 것 같다. 시간이 있다면 풍경 좋은곳에서 책 한권 읽어도좋고, 잔디밭에 앉아서 멍때려도 좋을 것 같다. 오늘 날이 꽤 좋다. 아가를 데이고 있는 가족이 앞을 산책하고 있다. 앞에 잔디에선 축구를 하는 어린이들도 있다. 예쁜 사진을 찍고 있는 친구들도 보인다. 가게 안은 이것저것 예쁘게 꾸며놨다. 시간이 허락했다면 한참 앉아서 즐기다 나왔을 텐데 좀 아쉽다. 카페 분위기가 약간은 핑크핑크 한 것 같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랑도 참 잘 어울린다. 테이크아웃 해오느라 주변 구경을 오래 하진 못했다. 조금은 여유로울때 한번 들러.. 2022. 1. 16.
우연히, 그 곳 : 제주 송당리 카페 2021.12.28. 점심 맛있게 먹고 돌아다니다 발견한 커피집. 커피집인듯 아닌듯 길가에 있는 커피집이었다. 산책도 할 겸 맛있고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고 있었다. 엄청 예쁘고 특이하기보다는 조용하고 얌전하던 곳이다. 길가로 지나가다가 우연히 발견했다. 자그마한 간판이 여기가 카페라고 알려주고 있었다. 맘에 드는 분위기에 짝꿍이랑 함께 들어갔다. '우연히, 그곳'이라는 문패가 달려있다. 눈에 확 띄진 않지만 조용하게 우리를 환영한다. 꽃무늬 예쁜 의자가 눈에 먼저 띈다. 짝꿍이랑 살짝 고민도 했지만 이 의자에 앉지는 못했다. 다른 팀이 우리보다 좀 먼저 앉아있었다. 가게 안에는 테이블이 많이 있진 않다. 조금은 한가함과 여유로움이 느껴질 정도였다. 자리를 잡고 커피를 주문하러 카운터로 향했다. 그릇들이.. 2022. 1. 15.
섭섭이네 : 제주 송당리 카레와 고기국수 2021.12.28. 짝꿍이랑 사부작 동네 구경하는 날. 점심 뭐 먹을까 하다가 맛집을 찾았다. '섭섭이네' 카레와 고기국수 집이다. 숙소 근처에서 산책하다 우연히 찾았다. 동네 식당이지만 평도 괜찮고 맛있어 보였다. 웨이팅이 있었다. 예쁘게 꾸며놓은 가게 앞에 짝꿍이랑 앉았다. 구경도 하고 메뉴도 정하고, 시간이 길진 않았다. 가게 들어가 보니 테이블이 몇 개 안되긴 했다. 창가에 사람이 없을 잠깐 사이 찍었다. 다른 곳도 사진 찍고 돌아다니고 싶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더라. 아기자기하게 가게를 잘 꾸며놨다. 특히 저 창가 자리는 장식도, 앞으로 보이는 풍경도, 테이블도 너무 예뻤다. 이곳의 기본반찬이다. 김치는 보기보다 매콤했다. 하얀 무말랭이가 엄청 맛있다고 했다. 매콤한 소스 없이 새콤달콤 독특한 .. 2022. 1. 15.
자동차세 연납하기 매년 1월엔 한 해 자동차세를 낸다. 나눠서 낼 수도 있지만 1월에 내면 할인도 해준다. 올해는 9.15% 다. 올해 자동차세는 약 20만원 나왔다. 세부내역 들어가보면 알 수 있지만 할인 적용이 된 금액이다. 마일리지가 1050원 있다. 전에 착실하게 세금을 내서 쌓인 거라고 한다. 많이 좀 주지.. 이마트에서 신세계 상품권 20만원을 SSG머니로 충전했다. 스크래치 부분이 있는건 어플에서 충전이 된다고 한다. 스크래치가 없는 상품권도 이마트에서 충전이 가능하다. SSG PAY로 바로 결제하면 머니 사용이 안된다. SSG머니를 마일리지로 바꾼 다음 적용하고, 나머지를 카드나 은행 결제한다. 올해도 할인 받아서 납부 완료했다. 카드결제만 해봤지 신세계 상품권은 이번에 처음 써봤다. 내년부턴 상품권도 할인.. 2022. 1. 14.
코로나 백신 접종 : 모더나 부스터샷 2022.01.13. 낮. 접종 완료만 하면 될 줄 알았다. 약효가 떨어진다고 부스터샷을 맞아야 한다고 한다. 긴급안내도 계속 오고 문자도 온다. 좀 더 있으면 주사 안 맞으면 사람 많은 곳 이용도 불편할 것 같다. 짝꿍이랑 언제 맞을까 고민했다. 짝꿍도 시간이 되고 나도 일찍 마무리된 오늘로 정했다. 카카오톡으로 조회했더니 꽤 많은 곳에 백신이 있었다. 화이자도 잔뜩, 모더나도 잔뜩. 얀센 맞은 다음엔 모더나가 좋다고 해서 모더나로 정했다. 카톡으로 조회해서 예약했더니 병원에서 전화가 왔다. '4시 되기 전에 오셔야 해요' 병원 건물 1층에 있을 때였다. 접수하고, 잠깐 기다리다가 바로 주사 맞았다. 약을 50% 사용한다고 하더니 처음 맞을 때보다 훨씬 조금인 것 같다. 아프거나 하진 않았다. 아니 아.. 2022. 1. 13.
로빙화 : 제주 서귀포 수제버거와 피자 2021.12.27. 세 번째 숙소로 옮기는 길. 짝꿍이 찾은 수제버거랑 피자 맛집. '로빙화' 맛은 물론이고 뷰 맛집이라고 해서 찾게 됐다. 바다가 잘 보이는 곳. '로빙화'라는 곳이 있다. 오늘 하늘 색깔 정말 예술이다. 날이 조금만 따뜻했으면 야외에서 먹어도 될 것 같았다. 주차장이 있긴 하지만 많이 좁다. 앞에 길가에 주차해야 한다. 우리도 가게 앞에 차를 대고 들어갔다. 바닷가에 있는 통나무집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그런지 입구부터 산타 아저씨가 있다. 가게 입구부터 구석구석 예쁘게 장식되어있다. 작은 소품들부터 어디서 구했는지 신기한 아이템들까지. 집에 예쁘게 장식하고 싶은 것들도 몇 있었다. 가게 안쪽엔 작가 분들의 작업공간이 있는 것 같다. 여긴 출입 금지다. 메뉴판을 직접 그려 놓으셨다.. 2022. 1. 13.
바당카페 : 제주 중문 카페 2021.12.27. 몇 년 전 혼자 와서 뒹굴뒹굴하고 갔었던 카페가 있다. 네이버 지도에 폐업으로 되어 있었어서 꽤 아쉬웠는데 잘못 알았나 보다. 지나가는 길, 우연히 찾았던 바당카페. 조용하고 넉넉한 곳이다. 바로 앞은 바다고, 요트와 제트보트 타는 곳이 있다. 관광지들이랑은 거리가 좀 있어서 일부러 찾아봐야 하는 곳이다. 카페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풍경이다. 하늘이 파란게 예쁘다. 시간을 잘 맞춰서 가서 그런지 우리가 갈 때는 사람이 없었다. 앉아있으니 하나 둘 들어오긴 했지만 처음엔 우리만이 즐길 수 있었다. 건물 2층 전체를 카페로 사용하는지라 넓고 좋았다. 무엇보다 벽을 따라 창문이 많아서 좋았다. 테이블 어디에 앉으나 눈에 보이는 풍경이 그림 같았다. 하늘이 참 맑다. 조용한 동네에 잔잔한 .. 2022. 1. 10.
이웃집 토토로 트럼프 카드 짝꿍이 좋아하는 캐릭터들이 있다. 가장 좋아하는 것 중에 하나가 '이웃집 토토로'다. 나도 애니메이션들을 통해 알게 됐고, 정말 좋아하는 캐릭터 중에 하나다. 짝꿍이 '이웃집 토토로' 트럼프 카드를 선물로 받았다. 뜻하지 않은 선물은 언제나 좋다. 귀여운 토토로가 보인다. 카드에 그림이 인쇄된 종이가 아니다. 약간 망사? 혹은 반투명? 스러운 플라스틱 카드다. 투명한 케이스에는 '스튜디오 지브리'와 '토토로'가 쓰여있다. 이 카드의 뒷면은 모두 토토로다. A부터 K까지 카드와 조커까지 있다. 한쪽면은 토토로의 장면장면과 캐릭터들이 있고, 반대편은 전부 토토로의 그림이다. 기념으로 갖고 있기에 정말 좋다. 넓은 액자나 타공판에 전시해놓고 싶다. 아까워서 게임은 못할 것 같다. :) 2022. 1. 10.
포도호텔 : 제주 포도 특선 회코스 2021.12.26. 짝꿍이랑 점심 먹으면서 저녁식사 예약을 했다. 원래는 풀북이었는데 운 좋게 한자리가 생겼다. 점심 먹으면서 저녁식사 메뉴를 정했다. 시간 맞춰서 왔더니 우리 테이블이 딱 세팅되어있다. 메뉴 안내판이 자리마다 준비되어 있다. 우리는 오늘 '포도 특선 회 코스'를 주문했다. 언제 또 먹어보냐 라는 생각과 함께, 신행이니 조금은 특별하게 먹어보고 싶었다. 시원한 생맥주도 한잔 시켰다. 보기만 해도 시원한 잔에 담겨 나온다. 늦은 시간인데도 식당을 가득 차는 것 같다. 식구들과, 친구들과 와인 한잔 맥주 한잔 하는 게 참 좋아 보였다. 처음으로 나온 요리다. 깔끔 반 상큼 반 정도 되는 맛이었다. 다른 요리들 나오기 전에 맛으로 식욕을 확 올려주는 것 같다. 다음 나온 요리. 해물이 함께 .. 2022. 1. 10.
포도호텔 : 제주 스테이크와 참치 그리고 우동 2021.12.26. 포도호텔에는 레스토랑이 있다. 여기 분위기 좋고 요리 맛있기로 소문이 자자하다. 우리도 체크인 전에 조금 늦은 점심을 먹는다. 식사시간을 피해 왔는데도 좀 기다려야 했다. 먹고 싶은 메뉴가 꽤 많이 있었다. 둘이 갔지만 신혼여행이니까! 를 외치며 세 개를 시켰다. 곁들여 와인도 한잔 했다. 분위기도 좋고 직원분들 서비스도 좋고 맛도 좋고, 최고의 한때였다. 예쁜 풍경들 구경하고 싶어서 창가 자리로 부탁을 했다. 시간 조금 더 걸리긴 했지만 자리 잘 정한듯하다. 소복이 쌓이는 눈 구경할 수 있어 좋았다. 테이블이 예쁘게 세팅되어있다. 아이템 하나하나마다 호텔 이름이 새겨져 있다. 휴지도 예쁘게 세팅되어있다. 작은 돌 하나를 올려뒀다. 테이블 바로 옆으로 밖이 보인다. 오늘은 정말 눈이.. 2022. 1. 10.
씨밀렉스 실리콘 싱크대 물막이 ((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 나는 키가 좀 큰 편이다. 그리고 우리 집은 역할분담이 되어있다. 요리는 짝꿍이 하고 정리는 내가 하는 걸로. 설거지가 끝나면 항상 티셔츠 앞부분이 젖어있다. 큰 그릇이나 팬 설거지를 하면 그물이 왜 나에게만 튀는지. 인테리어 하면서 싱크대 높이를 좀 높였다. 그래서 우리집 주방은 다른데보다 좀 높은데도 나에겐 낮다. 인터넷을 뒤지다 씨밀렉스 실리콘 싱크대 물막이라는 아이템을 찾았다. 안쪽에 붙이는 것도 있고, 사방으로 둘러서 하는 것도 있고, 큐방으로 붙이는 것도 있고 실리콘으로 붙는 것도 있다. 이리저리 찾아보다가 길이가 제일 길어 보이는 아이템으로 주문했다. 색깔도 우리 집 테마랑 살짝 맞췄다. 몇 번 설거지를 해봤는데 물을 잘 막아준다. 접.. 2022. 1. 8.
인심커텐 차르르커튼 암막커튼 ((내 돈 주고 먹고 놀고 쓰고 느끼는 솔직한 감상문)) 드디어 우리집에도 커튼을 설치했다. 커튼 한 장으로 집안 분위기가 정말 확! 변한다. 지난 12월 21일에 커튼을 보러 갔었다. 짝꿍이랑 동대문에 상가들 모여있는 곳에 다녀왔다. 커튼 색깔이랑 모양도 직접 보고 정하고, 천도 직접 만져볼 수 있었다. '인심커텐'이라는 곳으로 정했다. 커튼 설치도 핫한건지. 주말 일정이 밀려서 이제 설치 완료했다. 거실엔 차르르커튼 + 암막커튼 두 겹으로 했다. 설치해주시는 분이 커튼 예쁘게 모양 잡는 법도 알려주셨다. 인테리어 공사할 땐 커튼 설치하는 부분의 길이까진 신경 쓰지 못했었다. 평식 두 겹으로 설치하기엔 좀 좁을 수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거실 커튼은 둘 다 나비주름을 잡았다. 이렇게 하면 좁은 공간에도.. 2022. 1. 8.
수제 감바스와 또띠아 피자 짝꿍이랑 나는 입맛이 잘 맞는다. 조금은 털털하고 조금은 기름지고 어떨땐 건강한? 그리고 종종 맛있는 음식을 직접 해준다. 이번엔 감바스랑 피자다 예쁘게 플레이팅 하고 싶었지만, 집에 예쁜 그릇이 아직 없다. 얼른 예쁜거 구비해야지. 내가 꽤 좋아하는 메뉴인 감바스다. 통통한 새우도 맛있고, 향을 가득 머금은 마늘도 맛있다. 오늘은 감바스가 좀 색다르다. TV에서 보았다며 조금 매콤하게 만들었다. 느끼함 없이 맛있다. 잘 어울리는 와인 한잔이 있었으면 싶기도 하다. 또띠아에 양파랑 토마토랑 치즈 등등을 얹은 피자도 만들었다. 바삭한 도우에 신선한 재료, 그리고 내가 엄청 좋아하는 치즈. 맛도 맛이지만, 오븐 참 잘삿다. 맛있는거 해주시는 짝꿍에게 고맙다. 그리고.. 앞으로도 많이 해주세요 :) 2022. 1. 6.
형돈 : 제주시 돼지 근고기 Part2 백돼지 2021.12.25. 지난번 형돈에 대한 기억이 너무너무 좋았다. 이번 여행의 시작으로 형돈을 선택했다. 짝꿍이랑 호텔에 짐 풀고 출발했다. 지난번엔 살랑살랑 바람맞으며 좋았는데, 오늘은 눈도 많이오고 바람이 춥다. 우박인지 눈인지 섞인건지 꽤 많이 온다. 식사시간 조금 전인데도 가게가 거의 가득 차있다. 짝꿍과 창 옆에 자리 잡고 고기를 주문했다. 백돼지 1근을 먼저 주문했다. 역시나 두툼한게 맛있게 생겼다. 겉보기엔 검은 털 없는 거 빼곤 흑돼지랑 똑같이 생겼다. 오늘은 연탄불이 따뜻하니 좋다. 멜젓 안에 있는 고추 한 조각을 고기랑 같이 먹으면 참 맛있다. 다 먹고 고기 추가할때 멜젓도 추가해서 먹었다. 오늘도 고기는 맛있게 구워주신다. 두툼하고 타지 않게 맛있게 구워진다. 배고픔에 고기가 익기도 .. 2022.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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